산업연 "원화가치 10% 하락하면 제조기업 영업이익률 0.46%p↑"

산업연 "원화가치 10% 하락하면 제조기업 영업이익률 0.46%p↑": "소재부품 산업군서 원화가치 하락 효과 커…대규모 기업집단에는 부정적"; 2024.03.11 12:57 입력

한국무역신문 wtrade07@gmail.com

<div><font size="3"><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tyle="letter-spacing: 0px;">코스피·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font><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원화 가치가 10% 하락하면 한국 제조기업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0.46%포인트, 노동생산성은 0.81%포인트 상승한다는 분석이 나왔다.</span></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한국 제조기업의 수출입 의존도를 고려하면 수출제품의 가격 하락, 가격 경쟁력 개선 등으로 인한 매출 효과가 수입 중간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효과보다 크기 때문이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산업연구원은 11일 '환율 변동이 국내 제조업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원화 가치 절하가 국내 제조업의 기업 성과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기업 성과의 개선 효과는 소재부품 산업군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제조업 내 산업군을 기계장비, 소재부품, 정보통신기술(ICT)로 재분류해 환율 변동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원화 가치가 10% 하락할 경우 소재부품 산업군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0.42%포인트 오를 것으로 추정됐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반면, ICT 산업군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0.11%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산업연은 "수입재의 가격 인상과 비용 부담에서 나온 기업의 수익성 악화 효과가 ICT 산업군 기업에만 유의미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이와 함께 원화 가치의 하락이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기업의 영업이익률에 미치는 효과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대규모 기업집단은 수입 비용 상승에 따른 비용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악화했다고 볼 수 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실질실효환율이 10% 하락하면 대규모 기업집단의 영업이익률은 0.29%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됐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이와 관련, 산업연은 "대규모 기업집단의 수출 전략이 점차 가격경쟁에서 기술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따라서 원화 가치가 하락했을 때 제품의 수출 가격 하락을 통한 매출 증대 등의 효과가 사라졌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연합뉴스 제공]</font></div><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