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조선기술 美·韓에 뒤진 中…"기술격차 해소 나서라" 촉구

첨단 조선기술 美·韓에 뒤진 中…"기술격차 해소 나서라" 촉구: "美·日·韓·유럽 핵심 소재 장악…韓, LNG 운반선 분야 압도적 우위"; 2024.03.13 13:26 입력

한국무역신문 wtrade07@gmail.com

<table id="news_image"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500"><tbody><tr><td><img src="http://www.weeklytrade.co.kr/PEG/17103043318054.jpg" width="50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br><div><span style="font-family: " 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font size="3">중국이 조선 기술 분야 선진국인 미국·한국과 기술 격차를 줄이려면 조선용 첨단 해양 소재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고 중국 전문가가 주장하고 나섰다.</font></span></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영조선공사(CSSC) 산하 725연구소의 왕치훙 소장은 "중국이 세계 조선 시장에서 전반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첨단 조선 소재 기술 등이 여전히 뒤처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를 겸하는 왕 소장은 "중국은 일반 해양 공학 장비와 선박용 주류 자재 등의 분야는 자급자족하고 있으나 고부가가치 선박용 소재와 극한 작업 조건과 관련된 기초 연구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그는 지난달 중국조선산업협회 연구진이 극저온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저장하는 선박용 핵심 부품 5개를 중국은 아직 제조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그러면서 "조선 산업에서 핵심 소재와 기술은 미국·일본·한국·유럽연합(EU) 등이 장악하고 있으며 중국은 여전히 수입에 의존한다"고 짚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왕 소장은 이에 따라 현재 중국은 LNG 운반선·대형 유람선·극지 연구선 등과 관련해 선진국과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LNG 운반선은 한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SCMP는 왕 소장이 지난 5∼11일 전인대 기간에 이런 내용의 중국 첨단 조선 기술 육성 방안을 제기하고 논의를 거쳤다고 보도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이 신문은 지난해 중국은 전 세계 선박 건조량의 50.2%, 신규 수주량의 66.6%를 차지했으며 적체 수주량 기준으로 55%에 달했다고 전했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아울러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은 연간 조선 수주량 기준으로 한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올해엔 1월의 경우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57만CGT(표준선 환산톤수·96척)였으며, 중국 수주량은 136만CGT(53%)로 1위였고 한국은 97만CGT(38%)로 2위였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그러나 2월엔 세계 전체 발주량 341만CGT(100척) 가운데 한국이 171만CGT(50%)를 수주해 141만CGT(41%)의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한중 양국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SCMP는 세계 조선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한국 정부와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의 조선 3사가 향후 5년간 9조원을 투자해 조선산업의 미래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섰다고 소개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신문은 미국도 근래 극지 쇄빙선 함대를 현대화하는 등 제2차 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조선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언급했다.</font></div><div><font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미국 내 조선소들은 채산성을 이유로 상선 건조를 하지 않고 미 해군을 주요 고객으로 정부가 발주한 군함·잠수함 등의 군용 선박만 건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br></font></div><div><font face="맑은 고딕, 돋움, Segoe UI, sans-serif" size="3">[연합뉴스 제공]</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