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lations
멕시코는 호칭을 중시한다. 이름 앞에 학위를 붙여서 명함을 파며, 이름을 부를 때에도 학위만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의 호칭을 모르거나 명함 이름 앞에 아무 것도 적혀 있지 않은 경우 세뇨르(SEÑOR, SIR 또는 MR.의 의미) 또는 까바예로(CABALLERO, GENTLEMAN의 의미)라고 해도 된다. 여성일 경우 세뇨리따(SEÑORITA)로 칭한다. 멕시코인들은 약속 이행을 안 하는 경우가 많고 상담 시에는 곧 거래할 것 같이 말하다가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묵묵부답인 경우가 많다. 또한, 멕시코인들은 NO라는 대답을 별로 안 하는 편이다.

□ Business
북미와 유럽의 문화와 관습이 공존한다. 거래선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소비재의 경우 현지에 중국산 제품이 워낙 많이 유입되어 웬만한 제품은 중국산과 가격 비교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스페인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한 번 방문 상담으로 거래를 뚫기는 어려우며 인간관계 구축이 중요하다.

□ Present
멕시코인들은 뭔가를 받으면 매우 좋아한다. 비즈니스 상대방을 만날 때 부담 없는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수출하려는 상품이 매우 비싸거나 부피가 큰 것이 아니라면 샘플을 사용보라고 주는 방법도 괜찮다.